한국인의 밥상! 봄동의 모든 것! (봄동의 효능과 부작용, 제철 시기, 구입 요령, 보관법, 손질법, 요리법, 음식 궁합)
오늘은 봄동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추운 꽃샘추위가 물러가지 않은 이른 초봄에 잃은 입맛을 살릴 수 있는 먹거리입니다.
추위에 강한 봄동은 겨울철 노지에 파종하여 봄에 수확하는 배추를 말하며 냉이, 달래 등과 함께 대표적인 봄나물로 손꼽힙니다.
잎이 꽉 찬 결구형 배추가 아닌 개장형 배추로 잎이 옆으로 퍼져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잎이 땅바닥에 붙어 자라는 특징 때문에 납작배추, 납 딱 배추, 딱갈배추 등의 별명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봄동의 효능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면역력 강화
봄동은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높은 채소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C를 비롯해 다양하게 함유된 비타민 성분과 필수 아미노산 성분들이 체내의 면역체계를 개선하여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시킵니다.
특히 봄철 환절기에 걸릴 수 있는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2. 노화 방지
봄동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방지와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봄동의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성분의 뛰어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고 노화를 발생시키는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노화를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의 노폐물과 잡티를 없애주어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봄동은 체중감량에 좋습니다.
봄동의 식이섬유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해 주고, 식이섬유로 포만감이 쉽게 생성되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3. 빈혈 예방
봄동의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철분,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 성분들이 빈혈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이로운 역할을 합니다.
또한 칼륨 성분은 혈관 내 유해한 노폐물과 나트륨을 외부로 배출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혈행이 개선되어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봄동의 부작용 및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봄동은 추위에 강한 봄채소로 찬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찬 분들은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동의 구입요령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선한 봄동을 구입하려면 떡잎이 적고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잎에 반점이 없고 깨끗하며 하얀 부분이 짧고 선명한 것을 고르세요.
속잎은 선명한 노란색을 띠어야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동의 크기는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손질 후의 봄동은 종이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장보관합니다.
최대 3일까지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을 오래 할수록 비타민의 손실이 커지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봄동의 손질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벌어진 잎을 모아 밑동을 자릅니다.
봄동은 한 잎씩 떼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여 용도에 맞게 자릅니다.
봄동의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봄동의 제철시기는 1~3월입니다.
봄동은 국, 무침, 전 등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봄동은 겉절이로 무쳐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회복하는 데 아주 좋습니다.
멸치액젓, 다진 마늘, 고춧가루, 설탕 등을 손질한 봄동과 무칩니다.
마무리로 통깨를 뿌리면 맛있는 봄동 겉절이 완성입니다.
봄동은 참기름과 음식궁합이 좋습니다.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월등히 높은 봄동은 칼륨, 인 등이 풍부하며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한 참기름과 같이 조리하면 영양도 좋고 향긋한 봄내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봄동은 육류와 음식궁합이 좋습니다.
봄동은 지방과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쌈 채소나 겉절이로 육류와 곁들여 먹으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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